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일, 그 중심에 KAIST 실패연구소가 있습니다.
총 게시물 수 : 68개
2026-03-05
Haider Ali (KAIST 물리학과)
2025 KAISTian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나는 한때 KAIST에서의 성공이 완벽한 성적, 유창한 한국어,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과 어울리 는 것을 통해서만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을 쉽게 찾는 데 실패한 것은 나에 게 더 중요한 무언가를 마주하도록 강요했다: 나 자신을 잃지 않고 혼자 서는 방법. 나는 고독이 단지 공허함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다. 그것은 당신이 진짜 힘을 찾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기 위 해 무엇을 기꺼이 바꿀 것인지를 결정하는 조용한 공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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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 (KAIST 전자및전기공학부)
2025 KAISTian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 (KAIST 전자및전기공학부) 실패는 저를 무너뜨렸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중요한 관계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그것은 조건 없는 사랑의 힘이었고, 실패해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언제든 돌아갈 수 있는 자리가 있다는 안 도감이었습니다. 이제 저는 압니다. 진정한 독립은 홀로 모든 것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언제 든 기댈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믿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저의 부끄러운 실패가, 홀 로 모든 짐을 짊어지려 애쓰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가장 가까운 이의 손을 잡을 용기가 되기를, 그리하여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항복을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 2025년 KAISTian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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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
Tomiris Sharipbay (KAIST 전산학부)
2025 KAISTian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Tomiris Sharipbay (KAIST 전산학부) "이제 알겠어. 손을 내민다는 건 약함이 아니라, 인간다움이라는 걸. 아직도 보내지 못한 편지들이 있지. 아마 영원히 보내지 못할지도 몰라. 하지만 이제 그것들은 짐이 아니라, 기억으로 남아 있어. 단절된 순간에도 나는 여전히 무언가 일부였다는 기억. 실패 속에서도, 나는 여전히 ‘보여지고 있었다’라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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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Uzair Ahmed (KAIST 전산학부) 002
Uzair Ahmed (KAIST 전산학부) "나는 여전히 당신을 믿습니다. 우회로가 목적지를 지우지는 않습니다—당신이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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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Saimum Omar Sayeed (KAIST 물리학과)
2024 KAISTian 실패 에세이 공모전 Saimum Omar Sayeed (KAIST 물리학과) KAIST에 온 이후 지난 3년간, 나는 인생 전반보다 더 많은 거절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제 거절 앞에서의 내 태도는 완전히 달라졌다. 모든 것이 무너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무언가를 붙잡고 있으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배웠다. 충분히 노력하고,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다면 넘지 못할 장애물은 없다. 대학들의 거절 속에서 나는 끈기와 자기 신념의 중요성을 배웠고, 이제 거절은 나를 주저앉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크게 나아가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존재가 되었다. 터널의 끝엔 항상 빛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 터널이 아무리 길어 보여도, 단 하나의 전환, 하나의 선택이 가장 밝은 날들을 가져다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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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이동욱(KAIST 생명화학공학과)
2024 KAISTian 실패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이동욱(KAIST 생명화학공학과) 동아리 탈락과 같이, 거절은 대개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나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나이기 때문에, 외부의 평가에 연연하기보다는 나를 바라봐 온 스스로를 믿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삶의 태도뿐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상황을 진단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서는 나의 온전한 가치를 처음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다. 아무리 거절과 성찰을 통해 가치를 가꿔나간다 한들, 모두 보여주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자기객관화를 통해 스스로를 한 층 더 깊게 이해하고 역지사지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할 때,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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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KAIST 실패연구소
실패연구소의 도전, 한국사회를 새롭게 읽어내다 《실패 빼앗는 사회 :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의 한국사회 실패탐구 보고서》 2021년 6월 출범한 카이스트 실패연구소가 3년 이 넘는 연구와 고민의 결실을 담은 첫 책 《실패 빼앗는 사회: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의 한국 사회 실패 탐구 보고서》를 출간했다. 위즈덤하우스에 서 발행된 이 책은 안혜정 연구조교수, 조성호 실패연구소장 (전산학부 교수), 이광형 총장의 공동 저작으로, 실패연구소가 설립된 배경과 철학부터그간의 연구 성과, 시행착오와 깨달음까지 모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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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Aizirek Turdubaeva (KAIST 전산학부)
2024 KAISTian 실패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Aizirek Turdubaeva (KAIST 전산학부)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실패는 주관적이라는 것입니다. 한 사람에게 좌절로 느껴지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은 관점에 달려 있습니다. KAIST에서 보낸 시간은 기복이 많았지만, 저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없는 한계가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사고방식의 변화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려는 의지도 필요했습니다. 때로는 그저 맞서야만 할 때도 있습니다. 어떤 선택이든, 결국 우리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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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김시은 (KAIST 융합인재학부)
2024 KAISTian 실패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김시은 (KAIST 융합인재학부) 모든 카이스트 학생들, 어쩌면 대부분의 고학년 대학생들이 공감하겠지만, 우리는 흔히 말하는 사회에 막 뛰어들기 직전, 성인이지만 아직 어른이라 부르긴 애매한 나이대를 살고 있다. 경제적 여건은 제한되어 있고, 진로는 불투명하다. 이제부터 진짜 내가 살아갈 삶의 방향을 정해야 하기에,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무기력한 시기를 지나고 있을지도 모른다. ... “우린 손에 든 공을 인정할 수 있을까?” 몇 페이지에 불과한 글이지만, 쓰면서 하나 깨달은 게 있다. 공을 놓기 전까진 그 공을 온전히 인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하얀 공을 손에 꼭 쥐고 있을 땐 두려움과 부끄러움 때문에 그것을 실패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고, 설령 황금색 공일지라도 더 잘할 수 있었단 아쉬움에 그 성공조차 온전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다. 결국 우리는 그 공을 손에서 놓고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것이 실패였는지, 성공이었는지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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