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일, 그 중심에 KAIST 실패연구소가 있습니다.
총 게시물 수 : 26개
2022-09-26
조휘인 (KAIST 새내기과정학부)
2022년 실패연구소 에세이 공모전 ‘나의 실패 이야기’ 수상작 연재 조휘인 (KAIST 새내기과정학부) "내가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딱 하나로 정리할 수 있다. 기존의 격언에서 실패를 재시작으로 바꾼 것뿐이다. ‘재도전은 성공의 어머니다’ 실패는 그 자체로서는 어떠한 가치도 지니지 못한다. 다만, 그 실패를 계기로 다시 재도전을 할 때만이 실패는 비로소 가치 있는 경험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원본2022-09-26
OOO (KAIST 기술경영학부)
2022년 실패연구소 에세이 공모전 ‘나의 실패 이야기’ 수상작 연재 OOO (KAIST 기술경영학부) "나의 길은 끊임없이 나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시간들이었다. 그 속에서 흔들리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인간적인 고뇌와 동행하는 시간들이었다. 나를 단단히 붙잡고 싶은 마음은 자주 소풍 중이었고, 그 마음이 돌아올 때까지 쓰러지지 않으려고 그저 버티는 시간들이었다. 방향과 동력을 잃고 주저앉아 있다면 실패이지만, 반드시 내가 돌아갈 자리가 있고, 내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곳이 있을 거란 믿음이 있다면 현재는 소풍 중인거다. 남들보다 많이 늦고, 많이 돌아왔다고, 장애물이 많다고 좌절감이 들 때 나는 아이가 말해줬던 ‘소풍’이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원본2022-08-18
Intizar Tashov ㅣ KAIST 생명화학공학과
2022년 실패연구소 에세이 공모전 ‘나의 실패 이야기’ 수상작 연재 Intizar Tashovㅣ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내가 세웠던 완벽한 계획을 떠올리며 ‘왜 실패했을까’라는 질문을, 매사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임했다는 사실을 떠올리며 ‘어째서 실패했을까’라는 질문을 멈출 수 없었다. ‘나는 정말 열심히 했어…. 정말 열심히 했어….’라는 문장을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되뇌던 중, 어느 순간 아! 깨달음이 찾아왔다. 내가 처참하게 실패하고 그것에 대해 극심한 패배감에 빠졌던 주된 이유는 바로 나에게는 어느 정도 ‘성공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이었다. 열심히 노력했으므로 모든 일이 잘 풀려야만 한다는 잘못된 믿음이었다."
원본2022-08-18
Maida Aizaz ㅣ KAIST 전산학부
2022년 실패연구소 에세이 공모전 ‘나의 실패 이야기’ 수상작 연재 Maida Aizaz ㅣ KAIST 전산학부 "인생을 산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힘든 것이다. 내가 '실패'를 통해서 배운 것은 자신에게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고, 개개인에게 맞는 속도에 따라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피치 못하게 빨리, 더 많이 노력해야 하는 때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럴 필요가 없을 때마저도 그렇게 살 이유는 없지 않은가?"
원본2022-02-24
페일콘@GRAFFITI 운영진 및 참여자(황지웅, 김서경, 김예현) / 정리 : 안혜정
GRAFFITI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실패’를 주제로 페일콘(Failcon)행사를 준비한 운영진 두 분과 행사 참여자 한 분을 모시고 행사 후기와 실패에 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왜 실패를 주제로 한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는지, 그들이 정의하는 실패란 무엇인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실패에 대해 무엇을 배웠는지,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실패라는 주제를 고민했을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인터뷰 참여자 - 황지웅 : 카이스트 21학번 ICISTS 운영진, 페일콘 총괄 - 김서경 : 카이스트 21학번 ICISTS 운영진 - 김예현 : 카이스트 21학번 GRAFFITI 스타트업 페스티벌 참가자 * 본 인터뷰는 2022년 1월 26일,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그룹인터뷰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원본2022-02-24
패널 : 김진호, 박준규, 박위 / 정리 : 안혜정
KAIST 학부생 동아리 ICISTS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GRAFFITI 스타트업 페스티벌의 마지막 세션은 실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페일콘(Failcon)이었다. 행사의 포문을 연 것은 창업 선배들의 실패 경험과 실패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는 패널 토크였다. 참여 패널로는 1세대 벤처 골드뱅크의 주역이자, 현재 아트스탁을 운영하는 김진호 대표, 강원도 양양을 2030서퍼들의 성지로 탈바꿈시킨 서피비치의 박준규 대표를 모셨다. 또한 유튜브 위라클 채널의 운영자 박위씨가 행사의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패널 토크에서 오고 간 실패 이야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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