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일, 그 중심에 KAIST 실패연구소가 있습니다.
총 게시물 수 : 38개
2023-09-11
박선웅┃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실패의 심리학>시리즈 3 실패에 대한 책임과 성공의 조건 박선웅┃고려대학교 심리학부 교수 실패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고 다음번에는 자신이 한 잘못을 수정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는 것은 곧 자신이 실패한 업무(그리고 미래에 성공시켜야 할 업무)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어떤 업무가 자신의 통제권을 벗어나 있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그 업무의 실패에 대해 책임진다는 것은 말이 안 되고 향후 자신의 노력으로 그 업무를 성공으로 이끌 수도 없다. 결국 책임을 진다는 것은 유능성의 표출이기도 하다. 결국 심리학에서 행해진 자기 위주 귀인편향 연구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그 책임을 기꺼이 수용하는데 그 사람들은 성장과 발전을 원하는 사람이다. 이들은 자신에게 과업을 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실패에 대한 책임을 수용하는데, 이런 모습을 통해 주변 사람들은 이들이 유능하다고 믿고 이들로부터 긍정적인 인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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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김근향┃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실패의 심리학>시리즈 2 실패가 그렇게 나쁩니까? 김근향┃대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성공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실패가 그렇게 나쁩니까?” 영화<헤어질 결심>의 남녀 주인공이 주고받은 동문서답 대화를 패러디해 보았다. 두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아니오.” 성공도 그렇게 만만치 않고 실패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그런데 세상에는 그 만만치 않다는 성공을 해낸 사람들로 가득한 것 같다. 적어도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는 말이다. 이에 비해 실패가 그렇게 나쁘지 않다고 하더라도 딱히 자랑할 일도 아니고, 실패를 하게 되면 좋은 기분도 아니니 실패한 이들은 자신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 것이리라. “실패를 통해서 배운다”는 말은 너무나도 진부해서 무엇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지가 궁금해지기도 전에 귓등으로 흘려 버린다. 세상의 모든 일이 우리에게 명시적으로 뭔가를 가르쳐 주지는 않겠지만 암묵적으로는 뭔가를 알려준다. 그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어쨌든 한 번 사는 인생 이왕 실패의 경험도 괴롭거나 씁쓸한 사연으로만 남게 하기보다는 그 경험을 약간 변환시켜 본다면(실제적인 변화가 어렵다면 심리적으로라도, 이걸 요즘은 ’정신승리’ 라고 함) 나빴던 현실도 조금, 기분도 조금 나아져 삶은 다시 생기를 되찾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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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KAIST 실패연구소
문샷 : 극한상황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로켓과학자의 9가지 생각법 - 오잔바롤 지음 /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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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정태연┃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실패의 심리학>시리즈 1 실패란 무엇인가? : 실패의 심리학 연재를 시작하며 저자: 정태연┃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우리는 때로 자기의 행동이 가져온 결과를 실패나 성공으로 평가한다. 이러한 평가가 한편으로는 객관적인 기준에 따른 것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상당히 주관적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객관적으로는 주어진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결과를 실패라고 볼 수도 있고, 아니면 도전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한 반응도 상당히 달라서, 우리는 좌절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시도의 계기로 삼을 수도 있다. 그래서 실패는 일정하게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다. 이에 실패에 대한 이해를 좀 깊이 있게 함으로써, 이러한 경험에 대해 좀 더 바람직하고 적응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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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KAIST 실패연구소
실패는 나의 힘 (성공을 부르는 심리학) 김아영 지음 초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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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안혜정 ┃ KAIST 실패연구소 연구조교수
사전에서 ‘실패’를 찾아보면, 실패는 ‘뜻한 것을 이루지 못하거나, 목표나 계획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즉, 사전적 의미에서 실패는 무언가 뜻하거나, 목표하거나 시도하는 행위가 선행될 때 일어나는 사건이다. 그러나 사람들에게, 특히 한국의 청년세대로부터 ‘실패’의 경험을 수집하다 보면, 요즈음 사람들이 목표 추구나 시도에 따르는 실패보다 더 자주 경험하는 것은 ‘실패감’, 즉 ‘실패한 것 같은 느낌’인 것만 같다. 본 보고에서는 한국의 청년들이 실패감에 사로잡히는 이유를 문화심리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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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1
KAIST 실패연구소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실패에서 무엇을 배울까 사토지에 지음 김정환 옮김 21세기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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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5
안혜정 ┃ KAIST 실패연구소 연구조교수
“Failure Deprived”, 문제는 오히려 실패의 부족 : 미 대학의 회복력 강화 프로젝트 회복탄력성에 주목한 대학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미국의 몇몇 대학들은 이 문제에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중요하게 인식했다. 첫 시작은 코넬대학교였다. 2010년 학생들의 잇따른 자살에 충격을 받은 코넬 대학은 “학생들이 삶의 기술을 배우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의무”라고 선언했다. 잇따라 스탠퍼드, 하버드,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대학 등에서 구성원들의 회복탄력성 증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경쟁적인 문화에서 자라온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자연스러운 실패의 학습경험으로부터 멀어졌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대학이 그것을 교정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에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시작된 프로그램들은 공통으로 실패가 자연스럽고 흔한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한편 개개인이 좌절과 실패를 성찰하고 그로부터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실패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대학이 가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구성원들이 실패와 스트레스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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